레드버 버틀러


레드버 버틀러: 한국전쟁 참전 용사의 이야기

우리는  1951년 3월 부산에 상륙했다.

나는 A중대 2소대에 소속되었으며 우리는 1951년 10월 송곡 언덕에  배치되었다.

1951년 4월, 오후 5시 경, 부대는  중공군 대대의 공격을 받아 완전히 포위되었다. 우리는 다음 날 새벽 4시, 탄약이 거의 다 떠어질 때 까지 그들의 공격을 견뎌냈으며 당시의 위치로부터 기본 전선 까지의 후퇴를 명 받기까지 1명의 사상자와 18명의 부상자를 냈다.

나는 전투 중에 다른 전우를 엄호하다 뒤에 있던 작은 참호에 떨어지면서 정신을 잃었다. 내가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때,  참호 안에는 누군가의 거친 숨소리가 들렸다. 적 한 명이 은폐를 위해 우리 참호를 사용하는 것 같았고  나도 놈들의 손 안에 있었다. 그래서 계속 정신을 잃은 척 했다.

다음 날 아침 적들은 참호를 떠나면서 각 구덩이 마다 수류탄을 던져 넣었다. 상대편이 총구를 들고 구덩이 안에서 기다릴 경우 참호에 직접 들어가는 것은 너무 위험한 일이었기 때문이다.

그 다음 날 아침 해가 떠오를 때,  나는 다시 기본 전선으로 복귀해 부상을 치료할 수 있었다.

이야기 할 것들이 조금 더 남아 있지만 다음 기회를 위해서 남겨두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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